30년간 어의, 조선왕조 4대의 임금을 모신 의성 '전순의'

잊혀진 인물, 의성 전순의... 30년간 어의를 지내며 의방유취 등 한의학 서적 집대성

조재학 기자 승인 2021.09.12 18:02 | 최종 수정 2021.09.12 19:31 의견 0
사진 좌측부터 경기도 한의사회 윤성찬 회장, 의성 전순의 기념사업회 위원장, (주)지더블유씨 대표 최형일 ⓒ 조재학 기자


[해경신문=조재학 기자] 세종대왕으로부터 문종과 단종을 거치며 세조까지 조선 초기 네 분의 왕 어의를 지냈으나, 현대 우리의 역사에서 사라지고 있는 의성 전순의를 찾고자하는 발걸음이 시작되고 있다.

의성 전순의 기념 사업회는 9월 12일(일) 인사동에 있는 한국명인회 사무실에서 ㈜지더블유씨 최형일 대표와 경기도한의사회 윤성찬 회장을 '의성 전순의 기념사업' 추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특히 기념 사업회는 의성을 기리는 해원예술제를 오는 10월 31일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생태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는 의성 전순의를 추모하는 해원예술제 한마당을 비롯해 의방유취 반환운동본부 및 치유식문화농업 기념공원 조성사업회 출범, 전순의 추모 시낭송음악회, 대한민국 장류발효, 치유음식 전시경연대회 등을 펼친다.

의성 전순의가 집필한 산가요록,식료찬요, 의방유취 등은 한국의 모든 농,임,수산업, 의학, 식품, 장류산업, 전통주, 궁중·약선음식 전반을 총 망라하고 있으나, 임진왜란 때 왜장 가토기요마사가 침탈해 일본 궁내성에 보관 중이다. 최근 의방유취 365권 반환운동본부가 출범해 일본측에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해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