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S분야 우수 인재 양성한다..해경-해사고, MOU 체결

박정재 기자 승인 2021.09.13 18:39 의견 0
부산해사고의 퇴직관제사 강사지원사업의 모습 [자료=해양경찰청]

[해경신문=박정재 기자] 해양경찰청(이하 해경)이 13일 국립 부산해사고등학교(이하 부산해사고), 인천해사고등학교(이하 인천해사고) 등 두 곳과 선박교통관제(이하 VTS)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경과 부산해사고, 인천해사고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VTS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분야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작년부터 해경이 해양계 교육기관들과 함께 추진해 왔던 '선박교통관제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 및 양 기관과 실효적인 도움을 주고 받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해경과 부산해사고, 인천해사고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협력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교수 인력 지원 ▲양 기관 보유 교육자원 및 시설 상호 이용에 관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해사고에서는 양질의 'VTS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현장 경험을 갖춘 관제사 출신의 강사 지원과 관제업무 체험이 가능한 현장학습 등을 요구했다.

이에 해경은 인사혁신처 사회공헌사업(노하우플러스)에 선정돼 3년째 운영 중인 'VTS 교수인력 지원 사업'의 교수 인력(퇴직관제사)3명을 올해 2학기부터 양 해사고 VTS 교육과정 정규수업에 강사를 지원했다.

인천해사고의 퇴직관제사 강사지원사업의 모습 [자료=해양경찰청]

해경과 양 해사고는 향후 코로나19 백신접종 추이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이 이뤄지면 해사고 학생들에게 해상교통관제센터 현장학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해사고 정재근 학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양 기관 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해상교통안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해사고 김상환 학교장은 "본 협약이 VTS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해경과 협력해 완성도 있는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VTS 분야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해사고등와 상호 협력하겠다"며 "앞으로 VTS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관제사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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