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마금리 공동묘지 터 유채꽃 명소로 거듭난다.

가세로 태안군수, 환경개선 정비사업 공약 이행 일환 14일 마금리 유채꽃 파 종식 참석 을씨년스런 마을 공동묘지, 친근한 치유 꽃밭 조성 탄력 추진 기대

김미자 기자 승인 2021.09.15 06:30 의견 0

▲태안군 가세로 군수(가운데)가 마금1리 공동묘지 부지 환경개선을 위한 유채꽃 파종식에 참석해 마을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 김미자 기자

[해경신문=김미자 기자] 충남 태안군 가세로 군수가 14일 오전 전강석 근흥면장 가순선 가족정책과장 수행원 일행과 함께 마금1리를 찾아 유채꽃 파종식에 참석해 지역 농어촌 환경개선 정비사업 공약 이행을 위한 의미 있는 씨앗을 뿌렸다.

마금1리는 태안에서 안흥, 연포방향의 수룡길을 따라 낚시터로 잘 알려진 수룡저수지를 감싸고 있는 마을이다. 이곳은 약 1만평 규모의 공동묘지 부지로 인해 낙후된 마을환경 개선에 대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꾸준히 제기돼 오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당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농어촌 이미지 개선사업의 하나로 이번에 전격 방문하면서 마을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유채꽃 파 종식에는 태안군 가족정책과에서 지원한 트랙터 5대와 함께 유채 씨앗을 마을 공동묘지 부지 일대에 파종했다.

70대 지역주민 최 모 씨는 "공동묘지로 음침하고 무서운 유령 마을 분위기를 벗어나 앞으로 노란 유채꽃이 화사한 농어촌 마을로 탈바꿈할 것을 기대하니 감개무량하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가세로 군수 일행의 방문으로 마을환경 개선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으면서 그동안 부지런히 발로 뛰며 관련 예산 18억 원을 확보한 김영필 이장의 노고에 대한 지역주민 칭찬도 자연스레 이어졌다.

70대 마을주민 홍 모 씨는 "평소 인정 많고 어려운 이웃을 마다하지 않는 도움의 손길로 돌보며 늘 모범이 되시는 분"이라고 스스럼없이 귀띔해주었다.

김 이장은 “일부 반대 의견 등 말 못 할 고충도 많았으나 마을의 미래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통합적 결정을 끌어내 오랜 마을 숙원사업이 빛을 보게 됐다.”라며, “앞으로 마을회관과 노인정, 체육공원 등 살기 좋은 마을환경 조성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현장을 찾은 가 군수에게 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고, 가 군수도 지역주민 전체 의견에 따라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비롯한 후속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대답했다.

저작권자 ⓒ 해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