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서첫 갯벌서 '제 14회 해양 보호구역 대회' 개최

박정재 기자 승인 2021.10.13 17:55 의견 0
해수부가 14일 서천군에서 '제 14회 해양 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 [자료=해양수산부]

[해경신문=박정재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세계자연유산 '서천 갯벌'에서 해양보호를 위한 행사를 연다.

해수부는 오는 14일 충청남도, 서천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서천군에서 '한국의 갯벌, 세계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 14회 해양 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수부를 비롯해 충남도, 서천군 등 세계자연유산 등재 지역 지자체와 해양보호구역 담당자,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해양경관 등 해양자산이 우수 하여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있는 구역이다.

국내에는 지난 2001년 지정된 무안 갯벌 습지보호지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1 개소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돼있다.

해양보호구역 대회는 전국의 관계자들이 모여 해양보호구역 발전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지난 2008년 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난 7 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인 서천갯벌에서 열린다.

아울러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공모전 시상, 축하공연, 명사초청 강연 등 전체 행사 프로그램을 서천군 유튜브 채널인 '요즘서천'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대회에서 해수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의 우수함과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의 미래를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과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현장 퍼포먼스 및 대국민 영상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윤현수 해양환경정책관은 "올 해는 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번 행사가 해양 보호구역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 갯벌의 탁월한 가치를 더욱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나가기 위해 관련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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