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수협, 올해 역대급 서프라이즈 흑자 경영 도약

- 9월말 기준 현재, 48.8억 순익 흑자 시현
- 조합 사상 최대 위판고(700억원) 및 수익원 확대 정상화 쇄신경영 노력에 힘입어
- 전년도 직원 횡령사건 및 올초 신진항 어선 집단 화재 피해 아픔 딛고 재도약 기대

정광훈 승인 2021.10.16 00:12 | 최종 수정 2021.10.16 01:44 의견 0

△올해 역대급 서프라이즈 흑자경영으로 재도약하는 서산수산업협동조합 태안지점 전경

[해경신문=정광훈 기자] 서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진)이 최근 사상 최대의 위판고 700억원(9월말 기준) 달성과 함께 그동안 수익원 확대 경영 일환 상호금융 등 주요 사업의 규모 신장 및 실적 증대에 힘입어 전년도 횡령 사건에 의한 적자분을 상쇄하고도 역대 최고 순익 48억 8천만원의 서프라이즈 흑자 경영을 이뤘다.

서산수협은 과거 2018년 정관 허용 최대한도의 조합원 배당 실시 등 건실한 선도경영을 이어오다 지난 2020년 결산기 30여 억원의 직원 횡령사건 발생으로 당해년도 적자를 초래하면서 수습과정의 진통과 내홍을 겪었다.

게다가 올초 3월 신진항 정박어선 31척이 집단 전소되는 화재사고로 조합원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으면서 조합경영의 이중고에 직면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직원 횡령사고금 회수 및 수습대책 등 배전(倍前)의 쇄신경영 노력에 이어, 어업인 피해지원을 위해 서산수협조합은 물론, 수협중앙회, 충남도 및 태안군, 해수부, 국회의원 등 각계가 상생 협력에 나서며 피해 조합원이 빠르게 생업에 복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등 전조합원과 임직원의 혼연일체된 단합응집력에 힘입어 조합경영의 정상화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그 결과 9월말 기준 현재, 조합 역사상 최대치인 700억원의 위판고 달성을 필두로 주요 경제사업의 규모 신장과 실적 증대를 통한 수익원 확대 도모로 전년도 횡령사건과 올초 조합원 어선 집단 화재사고 등의 이중고 아픔을 딛고 마침내 서산수협 역대 최고인 48억 8천만원의 순익 흑자 경영을 시현하고 있다.

김성진 서산수협조합장은 “조합 최대 위기를 딛고 모든 조합원이 단합돼 권토중래(捲土重來)의 쇄신노력으로 이룩한 역대급 경영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중심의 흑자 경영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경신문 충남본부 정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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