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신문DB/김도영
정확한 초점을 위하여 셔터를 누르기 보다 케이블 릴리즈나 무선 리모트 릴리즈를 사용하라.
삼각대를 사용하면 떨림을 방지하여 초점이 훨씬 선명해 진다. 그러나, 완벽할 정도의 초점을 위해서는 케이블 릴리즈나 무선 릴리즈를 사용하여 떨림을 방지해 준다.
케이블 릴리즈나 무선 릴리즈는 카메라에 연결하는 도구로 버튼이 있다.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의 셔터를 손으로 누르지 않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케이블 릴리즈와 무선 동조기를 사용하면 손으로 누를 때의 진동을 방지하여 정확한 초점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손으로 셔터를 누르면 누를 때 생기는 미세한 진동 때문에 초점이 선명하지 않을 수 있다.
움직임이 미세하기 떄문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을 수도 있지만, 완벽한 초점을 추구하는 사진가에게는 작은 떨림이라도 큰 문제가 된다.
대부분의 카메라 기종은 가격이 높은 무선 리모트 릴리즈를 지원한다. 케이블 릴리즈 보다는 무선 리모트 릴리즈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카메라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서다.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케이블 릴리즈나 무선 리모트 릴리즈가 없다면 손떨림과 진동을 최대한 줄이기 위하여 셀프 타이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셀프 타이머 기능을 사용하면 약간의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손 떨림을 방지할 수 있다.
삼각대를 사용하여 촬영할 때는 낮은 감도(iso)로 촬영하라.
삼각대를 사용할 떄는 어두운 광원 조건이라도 ISO 설정을 높이지 않는다. 가장 선명한 초점을 가진 깔끔한 사진을 얻기 위해서 감도를 최대한 낮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감도를 높이면 노이즈가 나타나고 촬영 입자가 거칠어 지기 때문에 입자가 곱고 선명한 낮은 감도를 선택하는 것이다.
때문에 삼각대를 사용한다면 낮은 감도로 촬영하는 것이 좋다.
전문 사진작가들의 완벽한 초점은 한 가지 비법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방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하고 터득해서 얻어지는 것이다.
초점이 선명한 사진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다양한 방법들 중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은 삼각대를 사용하여 흔들림과 떨림을 방지하는 것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태양광에서도 삼각대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를 구분지을 수도 있다.
삼각대를 사용하면 휴대성도 떨어지고 해야할 일들이 많지만, 그 점에서 아마추어들이 무시하는 작은 요소들은 프로들은 싱핼하며 완벽한 사진을 얻는 것이다.
삼각대의 기능은 카메라가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 뿐이지만, 흔들리지 않고 초점을 잡게 해준다는 점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삼각대는 저가와 고가의 삼각대가 출시되어 있다. 저가와 고가의 삼각대는 품질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난다.
많은 전문작가들이 강조하지만 저가의 싼 삼각대는 카메라를 견고하게 고정하기가 어렵다.
때문에, 삼각대를 선택하는 데 있어 자신의 카메라 장비에 비해서 너무 가벼운 삼각대나 휴대성만 고려해서 견고함을 따지지 않는다면 후회를 하게 되는 것이다.
어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견고하고 튼튼한 품질의 삼각대를 구입해야 잘 사용할 수가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카메라를 들고 촬영시 팔꿈치를 몸에 붙여라.
손으로 들고 촬영할 때 떨리지 않고 초점이 선명한 사진을 얻기 위한 방법은 팔꿈치를 몸에 붙이는 것이다.
카메라를 몸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으며, 선명한 초점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아이피스 부분을 이마에 밀착 시키면 떨림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렌즈의 가장 선명한 조리개 설정으로 촬영하라.
전문 사진가들이 사용하는 비법 중에 가능하다면 렌즈의 가장 선명한 초점을 얻을 수 있는 조리개 설정으로 촬영하는 것이다.
초보자나 사진을 어느 정도 경험한 아마추어들은 고개를 갸웃할 것이다.
대부분의 렌즈들은 최대 개방 조리개 보다 2스톱 닫은 경우에 가장 선명한 초점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드물다.
하지만, 모든 렌즈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사용하는 렌즈가 어느 조리개 설정에서 최적으로 선명한 초점을 얻게 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알 수가 있다.
손에 들고 촬영할 때 선명한 초점을 위한 팁.
아주 좋은 조건의 광원이 아닌 상태에서 카메라를 손에 들고 촬영할 경우 싱글 프레임 보다 연속 촬영(연사)모드로 사진을 찍는다.
연사로 촬영한 수 십장의 사진 중에 최소한 한 두 장은 초점이 선명한 사진이 있을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삼각대가 없는 상황에서 중요한 촬영을 망치지 않게 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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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포맷 - RAW와 JPEG 중 선택하기.
RAW 형식의 사진을 편집하는 라이트룸이나 포토샵 혹은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한 사진 편집 작업이 익숙하지 않다면 JEPG(제이페그)형식을 선택한다.
인터넷에서 RAW 형식으로 촬영한 사진이 더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화이트 밸런스나 노촐의 보정 가능한 범위가 넓다는 내용의 글을 많이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후작업을 거의 하지 않은 JPEG 파알의 사진이 더 나아 보인다는 글은 거의 보지 못할 것이다.
JEPG 형식으로 촬영하면 카메라에서 기본적으로 샤프닝, 대비, 노이즈 감소 등의 다양한 효과를 자동으로 적용하기 때문이다.
RAW 형식으로 설정하고 촬영하면 카메라의 기본 보정 기능을 해제하기 때문에 원본을 편집프로그램으로 불러와 직접 보정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촬영 직후에 보는 RAW 사진 원본은 LCD 모니터에서 본 사진보다 밋밋하고 대비도 낮으며 선명해 보이지 않는다.
RAW 형식으로 촬영해도 LCD 모니터에는 기본 보정을 적용한 JEPG 사진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초보자에게는 JPEG 형식으로 촬영할 것을 권한다.
하지만, 포토샵이나 라이트룸 같은 보정 프로그램의 사용에 익숙해 진다면 RAW 형식으로 촬영할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또한, JPEG 사진편집에도 능숙해질 것이다. 어려운 후작업(후보정)이 거의 필요하지 않은 JPEG 형식으로 촬영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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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진의 序幕(서막).
아나로그 카메라의 등장 이후에 사진은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다.
사진이 처음 발명되면서 많은 화가들은 "미술은 죽었다" 라는 절망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미술은 그장르를 사진에게 빼앗기지도 죽지도 않았다.
그후, 사진은 미술의 도구로서 동반자로서 사용되면서도 나름대로의 눈부신 발전이 있었다. 미술에서 그렇듯, 사진역시 회화주의, 자연주의, 근대사진과 모더니즘을 지나,포스트 모더니즘의 시대를 열었다. 그 과정에서 아나로그(필림)카메라는 독보적 지위를 누렸으며, 수 많은 사진가들을 탄생시켰고,
영원할 것처럼 영역을 굳혀왔으나, 1970년 대에 시작된 "디지털" 이라는 생소한 이름에 그 영광의 자리를 서서히 내주게 되었다.
2000년 대에 급속하게 발전된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면서 아나로그 카메라는 160여년 동안의 지위를 서서히 내려놓고 점점 자취를 감추는 실정이다.일부 아나로그 추종자들을 제외하고는 디지털의 편리함에 빠져들게 되었으며, 아나로그 카메라를 손에서 내려놓게 되었다.
미첼 교수는 "사진이 발명되고 150년이 되던 그때부터 사진은(아나로그-필림사진)죽었다" 라고 말했으며, 이어 "급진적, 영원히 대체되었다. 그림이 150년 전에 그러했던 것처럼..." 이라는 표현을 서슴치 않았다.
미첼 교수가 언급한 사진이란 바로 필림사진(아나로그)을 뜻한다.
미첼 교수의 말처럼 디지털 기술을 엄청나게 발전하게 되었으며 그로인해 사진의 기술적, 예술적 표현방법까지 근본적으로 바뀌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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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진의 歷史(역사).
1972년 텍사스 인스트루먼스는 필림이 필요없는 전자 카메라의 특허를 내게된다. 그후, 1981년도에 일본의 소니사가 "소니 마비카" 라는 전자 스틸 카메라를 발표했다. 이것이 최초의 상업용 전자 카메라의 시초가 된다.
이어서 1991년에 코닥사에서 사진가자들을 위한 전문가급 디지털 카메라 시스템을 Nikon의 F3를 이용한 DCS100을 출시한다.
이어, 1994년 애플 컴퓨터는 Apple Quick Take 100을 출시했으며 코닥과 Associated Press에 의해서 신문기자용으로 NC2000과 NC2000E를 출시하게 되었다. 이에 여러 신문사에서 NC2000을 시용하게 되었고 저널리즘 사진에 디지털 카메라가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2000년 대에 들어서면서 디지털 카메라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게 되었으며, 아나로그(필름) 카메라에 떨어지지 않는 성능의 해상도로 압도하게 되었다.
2002년 캐논은 천만 화소급의 카메라 1Ds를 발표했고, 코닥사는 DCS14n을 발표했다. 두 기종은 35mm 필름 카메라에 필적하는 해상도로 패션, 광고사진계에 사용되었다. 2008년 7월에 핫셀블라드에서는 5000만 화소의 H3DⅡ-50 백/카메라 콤보를 발표했고, 덴마크 Phase One 사에서 P65+ 디지털 백과 P65+ 카메라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상도는 180 MB, 6050만 화소에 이른다.
최근 캐논과 니콘 등에서 36.0mmX23.9mm의 CMOS 센서를 장착한 첨단 소형 카메라를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필름 카메라는 급속도로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실정이다. 2001년을 정점으로 필름 카메라와 필름의 수요는 계속해서 사양길을 걷고 있다. 14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그파가 필름에서 손을 떼었고, 후지필름과 코닥필름도 필름사업에서 손을 떼는 실정이다. 더불어 니콘과 캐논사도 필름 카메라의 개발을 전면적으로 중단하게 되었다.
한때, 영광을 누렸던 라이카와 핫셋블라드도 극심한 경영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더불어 콘탁스, 미놀타, 롤라이 등의 카메라 업체도 생산을 중단하고 인수합병 추진 이라는 결과를 맞게 되었다.
10년 이라는 길지 않은 기간 동안에 디지털 카메라는 눈부신 발전을 이룩해 내었고, 심지어 휴대폰에 장착되어 많은 이들이 즐길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이젠, 필름을 낡은 골동품 가게에서나 볼 수 있는 날이 곧 올지도 모를 일이다. 필름이라는 용어조차 모르고 자라는 아이들이 많아 질 것이다.
편리성과 기능, 해상도 등에서도 필름 카메라를 압도하며 디지털 카메라의 발전이 어디까지 일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할 것이다.
어쩌면, 작가적 감성을 빼고는 누구나 있는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의 장면을 멋지게 찍을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장면과 사물앞에서 프로그램으로 최적화 되어있는 정보만 입력하거나 음성으로 지시하면 알아서 촬영해 주는 그런 날이 곧 올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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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용어 픽셀(PiXel)이란?
디지털 이미지, 사진 등을 모니터에서 확대해 보면 이미지가 작은 사각형으로 보일 것이다. 이 작은 사각형이 모여 이미지를 형성하게 된다. 즉, 컴퓨터 디스플레이, 이미지를 그성하는 제일작은(최소단위) 점(點)이다.
Picture Element의 줄임말로 "화소" 라고 표현하는 컴퓨터 이미지의 기본 단위다.
Bit(비트)란?
비트란, 데이터의 최소 단위를 일컫는다.
한개의 비트(Bit)는 2진수 값(0 또는1)을 가지며, 모든 데이터는 0과 1의 조합으로 구성되어진다.
색상으로 표현하면 흑과 백이다. 수학적으로는 2의 1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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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amic Range(다이내믹 레인지)는 무엇인가??
인간의 눈은 사물을 가시광선 내의 색상으로 구분하며 빛에 대한 순응성과 관용도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어두운 것과 밝은 것을 동시에 볼 수 있다.
그러나, 필림은 가시광선 파장 이외에 영역에도 반응을 하지만 가시광선 내에서는 관용도가 좁기 때문에 인간의 눈을 통해 보이는 상황을 그대로 재현하지는 못한다.
Dinamic Range(다이나내믹 레인지)란 이미지 센서에 의해 기록되는 가장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까지 표현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하며, 노출 관용도 또는 Contrast Range(콘트라스트 레인지) 라고 일컫기도 한다.
인간의 눈이 인지하는 다이내믹 레인지는 약 10.000:1 정도로, 현재 사진 매체들은 이러한 다이내믹 레인지를 커버하지 못한다.
흑백 필림의 경우는 약 4096:1(12스톱)이며 컬러 슬라이드 필림이나 컬러 프린트는 대게 64:1(6스톱)이다.
그러나, 좀 더 계산해 보면 흑백사진 등 네거티브 필림의 경우는 보통 7스톱 슬라이드 필림은 5스톱으로 평가 된다.
디지털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는 5스톱이며, 디지털 사진은 슬라이드와 마찬가지로 가장 작은 노출 관용도를 갖지만 후보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Dinamic Range를 쉽게 조정할 수가 있다.
10단계 중 5스톱밖에 캡처할 수 없는 디지털 사진에서는 5스톱의 범위를 선택해야 한다.
즉, 하이라이트를 중시하여 밝은 쪽을 선택할 것인지 혹은, 반대로 섀도를 중시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보편적으로 하이라이트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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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에서는 좋은 사진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라할 수 있는 초점에 관하여 알아보고, 디지털의 기본 개념에 대하여 잠시 살펴 보았다.
디지털이나 필림이나 촬영에 있어서 그 방법은 다르지 않다.
또한, 사진의 결과도 별반 다를 게 없다.
카메라의 개념이 SLR에서 DSLR로 바뀌고 촬영된 화상이 필림에서 CCD나 CMOS라는
이미지 센서에 기록되어 진다는 점이 다르다.
그리고, 필림은 현상이라는 과정을 거쳐 상이 드러나지만, 디지털 이미지는 촬영 후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편리성이 추가된 획기적인 발전을 하게된 것이다.
디지털 이미지는 암실 등에서 번거로운 약품을 사용하여 이미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번거로움 없이 즉석에서 확인하고 어느 정도의 후보정까지 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갖추고 있다.
다음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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