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vs 채권 vs 펀드

홍승환 기자 승인 2022.01.14 01:34 | 최종 수정 2022.01.14 03:05 의견 0

주식

주식은 특정 주식회사의 지분 권리를 조각 내고 작게 나누어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증서다. 회사에서 돈을 투자해 줄 사람에게 발행하는 지분인 주식을 소유한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주주가 되는 것이고 그에 따른 권리와 책임이 주어진다. 기업의 지분이 많은 주주는 기업 전략을 세울 수 있고 기업의 제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권리를 가진다.

회사는 주식을 발행해 모은 돈으로 경영을 하고, 이익이 생기면 주주들과 나눈다. 주주는 배당금 뿐 아니라 주식 가치 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주식은 보통주, 우선주로 나눌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주식이라고 하면 흔히 보통주를 말한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로 나눌 수 있고, 기업 규모를 기준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으로 나눌 수도 있다. 또한 투자 목적을 기준으로 주도주, 가치주, 성장주, 배당주 등으로 나눌 수도 있다.

채권

정부, 공공단체, 주식회사 등이 일반인으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일시에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서로 '빌린 금액 얼마에 대해 몇 년 후, 몇 %의 이율로 원금과 함께 갚는다' 고 써 놓은 것이다. 투자자는 채권자가 되어 기업에게 돈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일정한 이자를 받게 되며 만기 시에는 원금을 돌려받는다. 이자소득 외에도 주식처럼 채권 가격 변동으로 발생하는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채권은 주식과 달리 이익에 상관없이 이자를 지급하고, 채권 시장이 변동해도 채권 만기 시 원금 상환은 이루어진다. 기업이 파산하더라도 채권 투자자는 주주보다 먼저 변제 받을 권리를 가진다.

채권은 발행주체에 따라 국채, 지방채, 특수채, 금융채, 회사채로 나눌 수 있고, 상환기간에 따라 단기채, 중기채, 장기채로 나눌 수 있다.

펀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증권 등의 자산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투자지분에 따라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집단적, 간접적 투자제도다. 펀드를 통해 투자할 경우, 여러 투자자의 투자금을 더해 펀드매니저가 선정한다양한 주식, 채권, 기타 금융자산 등에 투자한 후 관리를 받게 된다. 펀드는 전문가들이 충분한 조사를 통해 투자하기 때문에 전문적이며, 분산투자를 하기 때문에 위험을 분산시키고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 펀드에 가입한다는 것은 주식처럼 개별 종목을 사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포트폴리오를 구매하는 것과 같다.

주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펀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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