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초도 섬 놀러온 학생 말벌 쏘여 긴급이송

초도 숲길 걷다 말벌 공격에 전신 쏘인 10대 학생 긴급이송

신성근 기자 승인 2022.07.29 07:17 의견 0

[해경신문=신성근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초도 섬에 놀러 온 10대 학생이 말벌에 전신이 쏘여 경비함정을 이용해 육지로 긴급이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4분께 여수시 삼산면 초도에서 학생 A씨(13세, 남)가 말벌에 전신을 쏘여 육지로 긴급 이송요청 한다며 초도보건지소장으로부터 신고 접수됐다.

신고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초도에 대기 중인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켜 응급처치와 함께 나로도 축정항으로 긴급 이송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응급환자 학생 A씨는 섬에 거주하는 아버지 거주지에 방문해 숲길을 걷다 말벌 집을 건드려 머리와 몸 등 여러 곳에 말벌에 쏘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경비함정 이송 당시 의식 등 거동이 가능한 상태였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섬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긴급 이송을 위해 경비함정 등에 신속한 응급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도에서 말벌에 쏘인 어린이 응급환자 긴급 이송
말벌에 쏘인 어린이 응급환자를 고흥군 나로도 축정항에서 119에 인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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